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인물 관계와 갈등이 복잡하게 얽혀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과 지난 줄거리, 남은 회차, 재방송 일정까지 한눈에 정리해봅니다.
1. 인물 관계도 정리 — 가족보다 더 얽힌 독수리 술도가 이야기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독수리 술도가를 배경으로 5형제와 주변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가족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마광숙(엄지원)은 전남편 오장수(이필모)와 사별한 후, 독수리 술도가를 미국 진출까지 성공시키며 중심 인물로 자리잡았죠. 시동생들과 남매처럼 지내던 중 LX호텔 회장 한동석(안재욱)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한동석의 장모 박정수(박정수)가 결혼에 반대하며 갈등이 시작되는데, 박정수가 알츠하이머 투병 중임을 알게 된 마광숙이 ‘내가 당신 딸이 되어드릴게요’라고 선언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여기에 첫째 오천수(최대철)는 전처 강소연(한수연)과 이혼 후 동창 문미순(박효주)과 재혼을 앞두고, 둘째 오흥수(김동완)는 미용사 지옥분(유인영)과 티격태격 끝에 연인으로 발전하며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가 촘촘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2. 지난 줄거리 복습 — 얽히고설킨 비밀과 갈등의 연속
최근 방송에서는 셋째 오범수(윤박)가 제자 독고세리(신슬기)와의 관계에 위기를 맞습니다. 독고세리의 엄마 장미애(배해선)가 알고 보니 독수리 술도가 막내 오강수(이석기)의 친모로 밝혀지며 갈등이 폭발한 것. 더불어 장미애의 남편 독고탁(최병모)은 과거 독수리 술도가 공장장이었으나 공금 횡령으로 쫓겨난 뒤 ‘신라 주조’의 대표가 된 인물입니다. 이런 인물 구도가 한꺼번에 드러나며, 오범수와 독고세리의 연애에도 파장이 일었습니다. 전처 나영은(최윤영)은 딸 오하니(이봄)을 되찾으려 독고세리와 계속 충돌 중이며, 이 드라마의 핵심 빌런격인 장미애와 독고탁의 속죄 여부도 후반부의 주요 갈등으로 남았습니다. 인물마다 숨겨진 비밀과 얽힌 사연이 계속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총 몇 부작? 방송·재방송 시간과 OTT 정보까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총 50부작으로 편성됐으며, 종영까지 이제 몇 회 남지 않았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에 KBS2에서 방송 중이며, 45회는 7월 6일(토) 오후 3시 20분 재방송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OTT로는 웨이브(Wavve)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해 언제든 정주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죠. 제작은 DK E&M, 극본은 구현숙 작가, 연출은 최상열 감독이 맡아 안정적인 드라마 구성과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갈등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들의 선택과 속죄, 용서, 사랑의 결말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물관계도가 복잡한 만큼 마지막 회차까지 복습하며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총 50부작 중 종반부를 향해가며, 인물 간 숨겨진 관계와 갈등이 폭발하는 재미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고 있습니다. 복잡한 인물관계와 주요 줄거리, 재방송 시간, OTT 정보까지 미리 확인하고 마지막까지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