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사실 애드센스 승인받고 뭐 그런 것 때문에 처음에 한두개 빼고는 거의 다 에이아이 글이구요
뭐 이슈블로그 이런거 해볼까 했는데 재미가 너무 없어서 그냥 제 맘대로 돈 생각하지 않고 그냥 진짜 블로그나 하려구요
네이버 블로그도 하고 있는데 그거는 친구들이랑 다 볼 수 있어서
여기서는 익명성에 기대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학원을 그만두고 새로운 학원도 알아보고 했는데 단과로 듣기에는 쉽지 않더라구요.
다들 포폴 만들고 취업까지 하려면 6개월짜리 들어라, 단기반은 기초부터 시작해서 지금 수준이랑 맞지 않을 것이라서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 학원과 강사를 잘 알아보고 할걸하는 후회가 생깁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어쩌겠습니까. 어제 상담을 하고 온 학원에서 뭐 왜 그랬냐 처음 일주일 그때 왜 안 그만뒀냐 학원보다 강사가 더 중요하다 하면서 가르치려고 들길래 짜증나서 아 그건 지나간 일이니까 그만 이야기하자고 했답니다~~ㅎㅎ
암튼 그러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본떼를 보여줬어야 했는데
학원을 그만두고 한달쯤 됐는데 사실 공부를 초반에 하고 그 이후로 많이 못했습니다.
몰론 그 사이에 일을 4번이나 나가게 되면서 이렇게 이도저도 아니게 된 면이 있지만, 그런 변명! 집어치우고!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취업 자리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원래 방송국 카메라 보조 이런 거는 그냥 짐꾼 아니야? 싶어서 지원조차 안 했었는데 그냥 넣고 있습니다. 지원한다고 저를 뽑아주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는 알았습니다. 제가 너무 이 차갑고 가혹한 취업시장을 얕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상업 수업도 좀 열심히 듣고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하지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가 들면서 대학은 취업을 위한 공간인가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일을 하지 않고 공부를 할 생각이고
수업만 듣는 것보다는 모작 같은 것도 하면서 실력을 쌓고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위한 과정을 하는 동시에
취업 공고 나온 것들 보고 지원서도 넣고 이렇게 할 생각입니다.
사실 저는 애초에 평생 직장(이라는 것이 요즘은 없다지만)을 찾는 것도 아니고 돈을 많이 받기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받고 한 2년 일하고 지금 넣고 있는 적금 만기 된 돈이랑 모은 돈 더해서 여행을 갈 것입니다. 그것이 옳다 그르다 이런 판단 보다는 제가 그것을 안 했을 때 후회가 될 것 같고 저의 자격지심이 될 것 같아서 가는 여행이기 때문에 ... 아마 계획이 크게 변경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암튼 아무 곳에나 빨리 취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